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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지인들과 원래는 패키지 여행을 계획하다, 포르투갈을 패키지로 가는 것이 아쉬워서 검색을 하다 우연히 블루여행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항공사와 호텔 예약, 도시 간 이동에 필요한 기차, 가고 싶은 식당 예약까지, 이 모든 부분을 세심하게 진행해 주셨고 그 과정에서 취소수수료는 높지만 더 저렴한 항공권도 제시해 주셔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가격으로 7박 9일 포르투갈(리스본, 포르투)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예약해 주신 호텔도 컨디션이나 위치가 좋았고, 조식도 기분 좋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만 깔끔하게 있는 곳이라 좋았습니다. 그렇게 모든 일정을 순조롭게 진행해 가던 중, 귀국 비행기를 타기 하루 전 늦은 밤에, 일행 중 한 명이 여권과 카드가 들어있는 가방을 분실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일행은 다음 날, 1시에 호텔에서 픽업 차량을 타고 포르투 공항으로 이동하여 16시 25분 비행기를 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ㅜㅜ
검색과 대한민국 대사관의 긴급 통화를 통해, 귀국하려면 리스본에 있는 대사관에 가서 긴급여권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사관은 9시에 문을 열니. 그 시간에 맞추고 다시 포르투로 돌아와서 귀국 비행기를 타려면 정말 시간이 빠듯했고, 비행기 시간을 맞춘다는 것은 사실상 도박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때는 정말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즉시 블루여행사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여권 분실 상황을 알리니. 바로 포르투에서 리스본으로 가는 교통 편과, 다시 돌아오는 교통편을 알려 주셨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라 플랜 B의 상황까지 모두 실시간으로 꼼꼼하게 확인 후, 안내해 주셨습니다. 포르투 숙소를 떠날 때는 정말 비장한 마음이었습니다. 남아 있는 일행과 꼭 공항에서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새벽 꼼파냐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일행과 저는 새벽 5시 40분 기차를 타고 8시 22분에 리스본에 도착, 다시 택시를 타고 9시 5분에 대사관에 도착, 여권을 만든 후 10시 9분 기차를 타고 포르투 공항에 시간 내 도착해서 지난 금요일에 무사히 한국에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잊지 않으시고 여권 잘 만들었는지 먼저 연락주셔서 따뜻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만약, 여행사에서 이렇게 빠르게 대응해 주시지 않았다면...... 그 생각만 하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여행 계획부터 무사히 귀국할 수 있게 도와주신 이세라대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희 여행도 잘하고 무탈하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대리님 회의 들어가셨다고 대신 통화해 주신 이름 모를 담당자분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블루여행사에 감동했고 다음 여행 계획도 블루여행사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설날 잘 보내시고, 또 다른 여행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