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떠나 나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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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를 경유하는 노선이라서 이스탄불에서 스탑오버하여 2박 3일을 보내서 실질적으로 3개국을 다녀왔습니다. 모두 성격이 다른 나라인지라 각기 다른 풍경과 문화를 즐길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아침 6시 도착을 포함해 대부분 오전 체크인이었는데 모든 호텔이 어얼리체크인을 해주어서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 여행이라 비수기다 보니 한적한 점은 좋았는데 한편으론 문을 닫은 가게나 마트, 박물관, 성당이 많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브레드는 동유럽의 신비로움과 아담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이스탄불은 번화하면서도 이슬람문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대표적 휴양지라 그런지 겨울 관광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플리트비체의 겨울왕국과 두브로브니크의 성벽투어, 스플리트, 자다르의 망망대해는 지금도 눈에 떠오르네요. 어차피 해양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아 성수기에도 제대로 활동하지 않을 거라서 나름 만족했습니다. 다만 돌아오는 비행편에 터키항공이 지연되는 바람에 좀 힘들었네요. 블루에서 연결해준 교통편과 숙소는 역시 좋았습니다. 호탤마다 특징이 있긴 했지만 대체로 깨끗했고 친절한 숙소였습니다.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