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떠나 나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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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2/9, 스페인과 남프랑스 13일간의 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왔습니다. 맨 처음 여행 계획을 짤 당시에, 쭉 패키지 여행만 다녀오셨던 부모님의 의견으로 패키지 여행으로 알아보기 시작하다가.. 아무래도 자유여행을 선호 해왔던 저의 생각이 더 컸던 관계로, 자유여행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때 주변에서 현지 교통편과 숙소를 핸들링 해주는 업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세한 검색을 통하여 블루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정말 스페인에 대해 무지한 상태로 전화를 드렸고, 담당 직원분께서 너무나 편안하게, 꼭 제가 지금 스페인에 있는 느낌으로다가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마드리드에서 갈만한 곳, 세비야에서는 어떻고, 그라나다 알함브라는 어떠하며, 바르셀로나, 남프랑스 지역까지 정말 훌륭하게 정보를 주셔서 그 베이스로 계획을 짤 수 있었답니다.
처음 마드리드에서 1박을 하면서 프라도 미술관, 시장 투어를 즐겼고, 고속열차로 세비야로 넘어갔습니다. 세비야 대성당, 스페인 광장 등.. 스페인에 아주 반해버렸다지요... 근처 트리아나 지구 반나절 나들이도 다녀오고, 저녁에는 플라멩코 관람도 즐겼답니다! 세비야 2박 후 주간 버스를 타고 그라나다로 이동했고요, 알함브라 궁전투어 티켓팅도 잘 해주신 덕분에 아주 즐겁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기대하고 기대하던 대망의 바로셀로나... 정말 최고의 여행지가 거기에 있더군요.. 가우디 투어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이 되었고요, 가우디 뿐 아니라 몬타네르의 건축 작품들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숙소가 람블라스 거리 앞에 있다보니 오가기 정말 편했고, 보케리아 시장, 바르셀로나 대성당 등 도보로 움직이기 좋았습니다. 바르셀로나 3박 4일 일정 후 고속열차를 타고 남프랑스 마르세유로 이동했습니다. 남프랑스에서는 마르세유 2박, 니스 2박을 하면서 각각 아를과, 모나코를 방문할 수 있었고요~ 다시 간다면 아를에서 1박, 니스에서 3박으로 머물 것 같아요^^ 아를에서 고흐의 1년을 따라가본 그림 여행은 또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초등 1학년인 아이도 참 즐거웠다고 하더라고요! 니스도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기대만큼 정말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부모님은 차로 1시간 이내의 거리였던 모나코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주 깔끔한 작은 나라였고, 바다와 절벽의 건물들 또한 너무나 멋있었습니다!! 그렇게 마드리드 인, 니스 아웃으로 일정 마무리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13일 간의 스페인&남프랑스 여행에서 숙소와 이동편에 문제가 된 부분은 단 한개도 없었네요. 저희 담당자분은 박예빈 직원분이셨는데, 잘 예약해주시고 깔끔하게 챙겨주신 바우처들, 감사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정말 즐거운 시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