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떠나 나를 찾는다.
젊음, 용기, 미지에 대한 도전정신, 뜨거운 열정을 나눠주세요!
먼저 아이와 단둘이 자유여행을 잘 마칠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장금화 차장님 감사합니다^
제가 가기전 걱정이 너무 많아서 담당자님 개인 번호도 받아가려고 했었거든요 ㅎ(결론은 번호를 받아가지 않았고 담당자님이 전화가 올줄 알았는데 안와서 여행 잘 하고 있구나 생각하셨대요^)
뉴질랜드는 너무나 안전하고 오후 8시 30분이 되야 해가 져서 하루가 길어요
휴양보다 체험과 경험을 좋아하고 자연 그대로를 좋아하는 저에게 뉴질랜드는 제 인생의 최고의 여행지였다고 감히 말할수 있어요
나라자체가 여유있고 느긋하고 평온하고, 교통도 잘 되어 있어서 오클랜드와 로토루아에서는 버스로 이곳저곳 잘 다녔어요
음식도 너무나 입맛에 잘 맞아서 내가 한국사람이었나 싶을만큼 한식이 1도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피쉬앤칩스, 샐러드, 스테이크, 홍합찜, 생굴, 스시, 버거, 케밥 등등 종류도 다양하고 다 맛있고 디저트로는 과일쥬스와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었어요
저는 아이와 오클랜드에서는 자유여행을 2일 하면서 미술관, 박물관도 가고, 버스타고 미션베이, 파넬거리, 마운트 이든도 가고, 구석구석 많이 걷고 보면서 최대한 오클랜드를 많이 느끼려고 했어요
워터프론트는 낮과 밤이 주는 분위기가 달라 2번을 찾아가기도 했네요
단체투어는 오클랜드에서 코로만델반도를 예약해주셨는데 핫워터비치에서 뜨거운 온천수가 몽골몽골 올라오는게 너무 신기했고, 캐시드럴 코브로 건너갈때 탔던 보트택시가 재밌었어요
오클랜드에서 로토루아 이동할땐 와이토모동굴과 호비튼 마을을 들렸는데
글루웜은 너무나 신비로웠고, 호비튼은 예쁘다는 말을 수도 없이 할 만큼 정말 아기자기와 리얼리티의 끝판왕이었어요
로토루아에서는 2일 자유여행동안 곤돌라, 루지(스카이라인 정상에 있는 뷔페 좋아요 -조그맣게 한식코너가 있어서 아이가 좋아했네요^), 테푸이아, 스파, 레드우트 트리워크, 파라다이스 밸리 스프링스(동물원인데 분위기가 엄청 평온하고 자연 그대로 만들어서 산에서 물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정글에 들어간 기분이었어요. 오후에는 사자 먹이주기도 하는데 생고기를 철장너머로 높이 던져 사자가 받아먹는 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를 다녀왔어요
마지막 코스로는 오클랜드로 다시 돌아가면서 타우포 호수에 들렸는데 버스정류장 근처에 놀이터가 엄청 잘 되어 있어서 한시간정도 놀고 그 옆에 타우포 박물관에서 종이로 만들기 하면서 시간을 많이 허비하는 바람에 자전거 타기를 못해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네요
자전거 타고 마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핫워터비치에서 마지막으로 발이나 한번 담그고 아이는 물놀이 잠깐 할까 했었거든요
오후에 타우포를 출발해 늦은 저녁 오클랜드로 와서는 빨빨거리며 다니느라 가보지 못했던 스카이 타워를 마지막으로, 뉴질랜드를 눈과 마음에 담으며 너무나 행복했고 좋았던 뉴질랜드 여행을 마무리 했답니다
여행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여전히 너무 그립고, 5년뒤에는 남섬을 2-3주 정도 다녀오리라 마음먹으며 그동안 영어공부도 하고 돈도 열심히 모으리라 다짐했답니다
지역을 이동할때 몇시간이 걸려도 눈에 보이는 모든 자연이 너무나 평온하고 자연의 색감이 아름다워서 지루할 틈이 없는 나라 뉴질랜드!
아직도 마음은 여행중인 저의 후기는 이쯤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