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떠나 나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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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과 함께 신혼여행을 준비하려니 뭔가 막막함에 걱정이 되더라고요.
특히나 유럽쪽은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더욱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여행사의 도움을 받아볼까 싶어서 검색하다가 우연히 젊은 여행사 블루를 알게 됐어요.
처음에는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가고 싶어서 젊은 여행사 블루 포함 몇군데 여행사에 견적 의뢰를 했는데 견적서를 받아보고는 젊은 여행사 블루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동선이예요.
제가 유럽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막연하게 가고 싶은 곳을 적어서 의뢰를 했을때 동선이나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제안을 해주고 가장 최적화된 동선으로 견적서를 보내주더라고요. 다른 곳에서는 말도 안되게 동선을 짜놔서 이동하는 시간만 3일 이상인 곳도 있더라고요.
두번째는 어느 호텔에서 보내게 될지가 명백하게 있어서 계약 전에 미리 검색해볼 수 있었던 게 장점이었어요. 다른 곳에서는 견적의뢰 후 일정만 받고 계약은 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서 계약 후에 일정과 호텔 등이 오픈이 된다고 했어요. 물론 이해는 가지만 계약자의 입장에서 내용도 없이 계약할 수는 없잖아요. 패키지 상품만 봐도 일정과 호텔 등등 모든게 상세하게 나와있는데!!
그리고 세번째는 호화로운 신혼여행보다는 가성비에 맞게 짜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딱 알맞게 짜주셔서 신혼여행 내내 모든 일정이 다 좋았어요. 특히 호텔이 너무 맘에 들었었는데 유럽은 대부분 엘리베이터가 없거나 춥거나 등등 여러가지 많은 에로사항들이 있다는 글을 봤었는데 저희는 전혀 그런 불편함 없이 모든게 다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중간에 자잘한 사건들이 있긴 했지만요!

프라하에서 뮌헨으로 처음 기차이동을 하는 날이었는데 직행인 줄 알았던 기차를 갑자기 갈아타게 되었어요. 모두 내리라는 안내방송이 나와서 당황했고 하필 그날이 한국 시간으로는 주말이라 애매했었는데 주말 비상 연락으로 다행히도 바로 연락이 되었고 갑자기 기차 일정이 바뀌게 되었고 갈아타면 된다고 하셔서 안심하고 무사히 갈아타고 뮌헨에 도착했어요. 얼마나 놀랐었던지… 비상 연락도 안됐으면 엄청 당황하고 무서웠을 것 같아요.

그리고 비엔나에서 호텔이 갑자기 오버부킹으로 방이 없다고 하면서 다른 호텔로 안내해줬는데 그 호텔이 너무 별로였어요. 지금까지 지냈던 호텔에 비하면 너무 별로였어서 그래도 예약해주셨던 호텔이 괜찮은 곳들이었구나 느끼기도 했고 끝까지 마음써주셔서 호텔에서 조금이라도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처리해주셨어요.

여행 시작부터 끝까지 마음써주셔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유럽여행이 처음이라 걱정하고 긴장했던 마음이 새삼 그럴 필요없었는데 왜 그랬을까 싶네요!
젊은 여행사 블루 덕분에 정말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어요.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유럽 여행은 젊은 여행사 블루와 함께 할 것 같네요
